베스트 최신글
유머/짤방 유머 추천 0

회사에서 갑자기 열린 복불복 게임, 내가 겪은 일

2026-04-19 00:41:11 조회 11 댓글 0 추천 0 글 신고 0

회사 회의가 끝나자마자 갑자기 사장님이 "오늘은 복불복 게임을 해보자!" 하면서 장난스럽게 복불복 박스를 들고 나타났어. 아무도 준비도 안 했고, 다들 뭐지? 하면서 서로 얼굴 쳐다봤지. 평소에 있던 이벤트도 아니고, 갑자기 이런 게임이라니 좀 당황스러우면서도 호기심이 팍 올라왔어.

사장님 말로는 "요즘 다들 힘든데 이런 소소한 이벤트로 분위기 좀 띄워보자"는 취지였고, 그래서 모두가 모여서 복불복 룰을 간단히 설명 들었어. 박스 안에는 여러 개의 상자들이 들어 있었고, 그 중에는 좋은 상품도 있지만, 당첨자에게 좀 난감한 벌칙도 함께 섞여 있다고 했지.

처음엔 "뭐야, 벌칙 뭐길래 그래?" 하면서도 다들 긴장 반 기대 반 하는 분위기. 내가 첫 번째 차례였는데, 손을 뻗을 때마다 심장이 콩닥콩닥 뛰더라. 상자를 열었더니 갑자기 사내에서 유명한 불닭볶음면 한 박스가 나왔어. "이게 벌칙인가 선물인가?" 하면서 웃음이 터졌지.

다음 사람은 운이 더 좋았는지, 커피 쿠폰이 나와서 다들 부러워하는 눈빛을 보냈어. 그런데 점점 게임이 진행되면서 예상치 못한 벌칙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어. 벌칙 중에는 10분 동안 사무실 바닥에서 윗몸일으키기 20회, 그리고 자리를 옮겨서 동료들한테 직접 좋아하는 음식 사주기 같은 것도 있었어.

내 팀 후배는 운이 정말 안 좋아서 복불복 상자에서 “사장님 개인 사무실 청소하기” 벌칙이 나왔단 말이지. 다들 ‘아니 그걸 왜 뽑아!’ 하면서 그 상황에 빵 터졌어. 후배는 표정은 굉장히 복잡했지만, 결국엔 웃으며 “이 정도야 웃으면서 할 수 있죠”라고 말하더라고.

이런 벌칙들이 이어지는 동안, 분위기가 점점 더 좋아지더라고. 평소에는 좀 딱딱한 분위기였지만 이날만큼은 서로 웃고 떠들면서 일하는 게 훨씬 재밌었어. 나도 나중에 두 번째 복불복 차례가 돌아왔는데, 이때는 깜짝 선물이 나와서 다들 놀랐거든.

내가 뽑은 건 하루 종일 야근 면제권이었어. 사장님도 "이걸 왜 뽑았냐"며 놀랐고, 나도 사실 그날 일이 많아서 완전 감격했지. 이왕 하는 게임이라면 이렇게 좋은 게 나오면 진짜 대박 아닌가 싶었어. 주변 동료들도 "복불복 진짜 무작위네!" 하면서 웃었고.

결국 게임이 끝나고 나니 사무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 평소보다 훨씬 화기애애하고, 서로 ‘내일도 이런 이벤트 또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지. 사소한 일이지만, 이런 순간이 회사 생활을 훨씬 더 즐겁고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구나 싶었어.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도 그날 있었던 벌칙들이랑 웃겼던 상황들이 계속 생각나면서 피식 웃음이 나더라고. 결국 회사도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가끔은 이렇게 웃음과 재미가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 하루였어. 갑자기 열린 복불복 게임, 생각보다 진짜 괜찮더라구요.

이 글 반응 남기기
추천과 비추천은 회원당 1회만 가능하며, 다시 누르면 취소됩니다.
추천 0 · 비추천 0
글 신고 안내
같은 회원은 같은 글이나 댓글을 1회만 신고할 수 있으며, 누적 신고가 5회 이상이면 자동으로 숨김 처리됩니다.
현재 글 신고 0회

댓글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댓글이 없습니다.